의정부역 100% 수제 젤라또
의정부 부대찌개 먹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먹고 나서 후식으로 무얼 먹을지 고민 많이 되시죠? 여기까지 왔는데 부대찌개만 먹고 가기는 아쉽잖아요. 지금은 의정부 시민이 아니지만 한때 의정부에 오래 거주했고 지금도 자주 가는 선비로서 의정부 맛집을 조금씩 올려보겠습니다.
의정부 데빌스레시피 위치, 주차장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에서 직진 / 의정부 공영주차장에 주차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에서 직진해서 쭉 걸어오면 <보령약국>이라는 대형 약국이 있습니다. 그 옆이 <데빌스레시피>입니다. 간판의 글씨가 작고 가게 내부가 잘 안 보여서 처음 오면 찾기 어려워하시더라고요.
주차장은 따로 없어 의정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시는 편이 낫습니다. 공영주차장과 그리 멀지 않습니다.
데빌스레시피 초, 중, 고등학교 학생 할인 / 재활용 할인
각자 학생증 지참, 학생들끼리만 방문하면 10% 할인
/ 포장용 박스를 세척 후 가져와서 포장하면 2000원 할인
주로 용돈으로 생활하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학생 할인 이벤트도 합니다. 각자 학생증 지참하고 학생들끼리만 방문하면 정가 기준으로 10%를 할인해준다고 합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포장용 박스를 세척 후 가져오셔서 포장하시면 2000원을 할인해준다고 합니다.
데빌스레시피 젤라또 가격
두 가지 맛 컵 + 맛보기 1스푼 4,000원
두 가지 맛 콘 + 맛보기 1스푼 5,000원
세 가지 맛 컵 젤라또 5,000원
트리플 컵 12,000원
M (500cc) 3가지 맛 16,500원
L (750cc) 4가지 맛 23,000원
XL (1000cc) 6가지 맛 30,000원
패밀리컵 12가지 맛 40,000원
(보냉팩 포장 따로 500원 추가 / 5~10분까지만 가능)
첨가물을 넣지 않은 수제 젤라또라는 점을 생각하면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아이스크림 맛의 종류가 매번 달라져요.
사장님께서 제철과일, 채소를 직접 손질해서 만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맛이 다양한데 몇몇 개를 제외하고는 매번 바뀝니다. 사장님께서 식품첨가물, 유화제, 인공색소, 착향료를 전혀 넣지 않으셔서 제철과일을 이용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덕분에 좀 더 건강하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지만, 제철과일인지라 그때가 지나면 내가 좋아하던 맛이 사라지고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게 아쉽네요.
아, 매일 맛의 종류가 다른데, 오늘은 어떤 맛이 나왔는지 알 수가 없는 부분도 아쉽습니다... 오늘 선택할 수 있는 맛이 뭐가 있는지 인터넷으로 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시간
13:00 ~ 22:00 (목요일 휴무)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사실 사진 찍은 것만 이 정도지 다 찍었으면 여기 있는 사진의 몇 배는 되었을 겁니다. 그 정도로 많이 갔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는 여름이 찐입니다.
우유니소금사막(소금우유), 우유니초코사막(초콜릿+우유), 여름이라면 여름과일 추천
여름 과일과 젤라또가 궁합이 좋은 것 같더군요. 늘 맛있지만 여름이 가장 맛있습니다. 달달한 맛 2개 정도, 상큼한 과일 맛 2개 정도를 함께 먹으면 정말 이탈리아 부럽지 않습니다.
가끔 귀여운 강아지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와 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 이 친구들이 있을 때는 들어가기 어려워하는데요, 제가 강아지가 있어서 들어가기 난감해하면 사장님이 아이들을 안으로(사장님 공간으로) 불러들이십니다.
근데, 얘네 순합니다. 사람을 좋아해서 엄청 다가오니까, 동물 친화적이지 않은 저는 처음에 정말 당황스러웠는데, 가다 보니 사람 냄새 맡으러 오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튼 무서워하면 사장님이 알아서 들여보내십니다. 그리고 안 물어요~ 순해요~ 이런 말도 안 하십니다. (표정이 안 좋아 보이는 건 사장님이 원래 무뚝뚝해서 그런 거이실 거예요. 항상 ㅡㅡ 이런 표정이십니다.)
아무튼 정말 맛있습니다. 가격도 수제 젤라또라는 점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의정부 명물 치즈떡빵. 누가 정했냐고? 내가 정했지^^ <빵먹는타임>
관광지에 가면 그 장소 명물인 빵이 하나씩은 있다. '명물이라는데 한 번쯤은 먹어봐 줘야지~'하고 먹으면 기대가 컸어서 그런지, 대부분 실망했었다. 너무 평범해서 꼭 여기까지 와서 먹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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